영어공부의 순서, 영어 문법공부 순서에 대하여 -1-영어공부의 순서, 영어 문법공부 순서에 대하여 -1-

Posted at 2013. 2. 1. 07:15 | Posted in 영어공부



일단, 숨한번 크게 들이쉬었다 내쉬자!

이 글을 찾아 들어온 너희들,

남들이 다하는 영어.. 하지만 나에겐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영어.. 그렇지만 꼭 필요한 영어..

그래서 한번 제대로 마음먹고 배워보려는,

혹은, 닥치는대로 영어공부를 해도 실력의 진전을 느낄 수 없어 답답하거나,

혹은, 위 둘중 이것도 저것도 아닌, 학교에서 시키는대로, 부모님께서 시키시는대로,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시키는대로 했지만 실력이 이것도 저것도 아니여서 어정쩡한..

굉장히 영어에 대해 답답함과 갑갑함을 느끼면서도 그래도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너희들

일단 반은 성공한게 아닐까?


이 글을 찾아들어온 너희들의 상황과 실력과 사정은 각양각색이겠지만,

너희들이 원하는 건 간단하게 전부 하나잖아.

그저 영어가 잘하고싶다.


오늘 부터 내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그리고 실용적인 영어공부를 시켜줄꺼야

나는 글로만 정보를 전달해야 하니 너희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도움은

너희들에게 영어공부의 튼실한 뼈대를 잡아주는 거겠지?

그 뼈대에 너희들 스스로 살을 어떻게 붙여주는가에 따라 너희들의 영어실력은 천차만별이 될꺼야


자, 그럼 오늘부터 포스팅을 시작할 텐데

다만, 요즘 내가 굉장히 바쁜관계로 포스팅 간격이 굉장히 길 수 있어

포스팅이 자주 안올라온다고 노발대발하지 말고!

천천히 기다리면서 복습에 복습을 반복하자

잘 따라와 준다면 1년이내에 기본적인 영작이나 일상회화는 가능해질꺼야

그럼 시작한다!







영어공부.. 무조건 오래 앉아있는다고 잘하게 될까?

정답은 당연히 반은맞고 반은 틀렸다야

솔직히 오래앉아서 공부량이 많은 사람이 대체적으로

그렇지 않은사람에 비해서 실력이 출중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야


하지만, 우리들이 추구해야 할 영어공부법은

효율성을 따진 시간투자에 근거한 영어공부야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효율성을 얻을 수 있을까?


이제 막 영어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

혹은 아무리 공부해도 영어실력이 오를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가장 큰 과제이자 앞으로도 풀리지 않을 수수께끼 일꺼야

왜냐? 그동안 옳지 않은 뼈대를 바탕으로 공부해왔기 때문에

그 결과물이었던 지금 현재의 너희 실력도 기형이고,

그 기형을 스스로의 힘으로 고치려 해도 꽤나 오랜시간이 걸릴테니까


그래서 첫번째 시간인 오늘, 앞으로 우리가 해나갈 공부의 뼈대를 나열해 줄께!

어떻게보면 지금 이 시간이

앞으로 우리가 공부해나갈 이론적 과정들보다 훨씬 더 중요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영어공부의 종착점은

바로 회화야.

우리나라의 잘못된 영어공부법으로 인해 지금 너희들이

가령 영어의 수많은 영단어들과 어느정도의 문법은 문제없이 쓰고 읽을 수 있더라도,

자라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말한 홍콩사람들에 비하면 영어실력은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릴지경이지..

이러한 결과들이 과연 우리들이 홍콩사람들 보다 머리가 좋지 않기 때문일까?

과연 홍콩사람들이 우리가 공부하는 양보다 영어에 대해 더 많이 공부를 해서 그럴까?

차이점은 영어에 대한 습득과정이야

그중 핵심이 바로 회화지.


영어회화는 생각만큼 어렵지 않아

처음에야 자신이 벙어리라고 느껴지겠지만,

금새 터득하고 자연스럽게 스며들게되지

그리고 회화가 어느정도 트이게 되면

어휘력과 문법이 자연스럽게 어느수준까지 성장하게 되지


우리가 한글 문법을 하나하나 정확히 모르더라도

어떠한 글을 읽을 때 "어? 말이 좀 이상한데?"

혹은 "문법이 조금 이상한데?"

바로 알아차리지.

이것은 외국인들도 마찬가지야

자기들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말하고 만약 틀린 문장을 읽거나 들었을 때 무엇이 틀리고 어색한지 알아차리고 고칠 수 있지만

이 문장이 이렇기 때문에 어떠한 문법에 근거하여 틀렸다! 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야

오히려 단어 스펠링 같은 것들은 너희들이 영어권 국가 사람 보다 더 정확히 알고 있을 수도 있어


내 경험을 말하자면,

해외 대학교에 재학중일 당시

초반의 내 영어실력을 그다지 훌륭하지 못했어

그래서 과제 제출을 위해 에세이를 작성하고

마지막 문법과 스펠링 검사를 위해서

같은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에게 문법검사를 요구했지.

당연히 틀린부분들이 나오고 걔내들이 수정을 해주는 과정에서

걔내들도 이 문장의 느낌과 단어들이 이상하기 때문에 이렇게 고치면 되는거야

라면서 문장구조와 단어를 수정해주려 하는데 간단한 단어의 스펠링을 틀려서

"혹시 그 단어의 스펠링 이거 아니야?" 라고 물어보면

얼굴이 빨개져 웃으며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당황해 하기도 하지


이처럼 문법과 어휘력이 완벽하진 않아도

경험에서 우러난 회화는 충분히 할 수 있어

고로, 영어회화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해서

회화가 일정수준에 이르른다면 그 회화를 바탕으로

영어공부에 재미를 붙여서 질리지 않고

남은 부족한 영어실력의 구멍들을 메꿔갈 수 있다는 것이지


내가 말하는 의미가 잘 전달되었다면 회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겠지?

자, 그렇다면 다음편에 이어서 본격적으로 회화를 목표로 달려가는 영문법 뼈대를 알아보도록 하자!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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